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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小小

여름인가 봅니다!


막둥이는 맥을 못추고, 지 돌침대 내비두고 매일 현관 바닥에 엎어 집니다.

큰 넘은 더우나 추우나 무관해 합니다.

나는 여름을 타는지라, 얼마전부터 매일 매일 냉면만 먹고 싶습니다.

또 한 세 달은 냉면으로 끼니를 떼울 것 같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작년 겨울에 동치미 좀 넉넉히 담아 놓을 걸 그랬습니다.

생전 먹을 일 없다고 작년엔 그만 둬버렸던 것이, 역시나 여름이 오니 후회가 됩니다.

고기 육수 없는 동치미 냉면이 좋습니다.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