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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해아의 미투데이 - 2010년 7월 29일 야식으로 맥주 + 에다마메 + 버터 듬뿍 바른 빵 까지 쳐묵쳐묵 하다가, 꼬꼬맹이가 발을 핥는 모습을 보고 광분의 약욕. 다림질 까지 하고 나니 이 시간. 여름엔 낮에도 밤에도 세상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것 같아, 꼭 무리를 하게 돼. 덕분에 병원 신세를 가끔 진다.(달린다,야식.) 2010-07-29 04:04:07 한 때 심각하게 세탁소 명장(까지는 아니더라도 전문가)에게 수업을 받을까, 하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나는 심각한 다림질 젬병이. 인터넷 동영상까지 열심히 봤음에도, 여전히 반팔 셔츠는 30분, 프릴과 다트가 많은 반팔 블라우스는 2시간까지 소요 된다. 긴팔은..뭐 ㅠ.ㅜ(심지어 주변의 현역 군인에게 다림질 잘 하는 노하우라도 전수 받을까, 하는 생각 마저 했었다.) 2010-07-29 04:.. 더보기
해아의 미투데이 - 2010년 6월 10일 숯불곱창을 늦게까지 하는 집은 죄다 강남에 있어서, 하는 수 없이 신촌의 '황소곱창'과 '서연'중에 서연에 가기로 했다. 역시 곱창은 뭐니뭐니 해도 숯불 입니다. 아무리 맛이 좋아도 기름 가득한 곱창은 너무 느끼해.. OTL.. 2010-06-09 11:09:42 느긋해서 행복해 죽겠는 요즘.. 아무리 바빠도, 한여름의 경치와 실내의 선선함 만큼 느긋함과 여유를 주는 것도 드문 것 같다. 아, 여름! 이러니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이 계절을. 2010-06-09 14:04:18 문득 떠오른 생각은 '바쁘다 하면서도 많이 놀았고, 지친다 하면서도 쉴 땐 쉬었다는 것' 이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자면, 특출나게 힘들 것도 없고 억울할 것도 없는 것 아닌가 싶다.(자야 할 시간에 빨래 주무르다 한 뻘 생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