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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양평 가는 풍경은 4~5월의 촉촉히 비가 지난 새벽 길. 푸르스름한 하늘 올림픽 대로의 가로수 새싹 마다 맺힌 물방울 느긋한 첼로 소리 묵직하고도 푸근한 엔진 소리 한적한 도로 두물머리 근처에 넋을 놓고 보내다 청평 근처에 차를 대고 차 안에 느긋이 누워 93.1을 들으며 책을 본다 간간히 졸면서 밤샘의 피로를 보내다 보면 어느 덧 10시 뜨락이 문을 열면 뜨거운 커피를 주문 하고 때로는 꽃과 자갈 위 통나무 테이블 에서 때로는 흰 시트천이 덮힌 길다란 쇼파 위에서 책은 보는 둥 마는 둥 남은 잠을 보낸다. 그렇게 오전 한 나절 근심도 잡념도 보내고 만족감을 쟁이고 오후 한 나절은 일상을 보낸다. 밤이 되면 영화를 보고 맛나는 칵테일을 몇 개 골라 묵고 돌아와 침대에 누워 닥치는 대로.. 더보기
해아의 미투데이 - 2011년 3월 31일 뱅기 타려는 생각만 해도 속이 울렁 거리고, 머리가 아찔 하다. 고작 대여섯시간 갇혀 있는 것도 약 먹고 타야 할 지경인데… 열 시간이 넘는 다면, 미칠 지도 모름. 극복해내야징~ 배 타고 다닐 수는 없잖아? 2011-03-31 17:18:39 이 글은 해아님의 2011년 3월 31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더보기
해아의 미투데이 - 2011년 2월 10일 흠,인터넷에 맛집이라고 올라온 집중 7~80%는 절대 맛집이 아니다. 예전 vt-mode시절 맛집은 인정할만 했는데.. 전국적이지 못했다는 단점은 있다만. 지금도 웹상 일부 미식가는 훌륭 하지만, 전체수에 비해 너무 적다. 여하간 웹에 올라온 맛집을 다 믿는 건 바보. 2011-02-10 10:35:54 맛이란게 말 그대로 '입맛에 따라 천양지차' 이니까 남이 맛있다고 믿을 건 못된다. 여럿이 맛있다고 해봤자 말이다. 반대로 내 입맛에 맛 없다고 맛집이 아닌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적당히 해야지. 먹는 걸로 장난 치믄 안된다. 공연 정보 보다가 엄한 집 소개에 분노. ㅋ 2011-02-10 10:40:56 이 글은 해아님의 2011년 2월 10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더보기
해아의 미투데이 - 2011년 1월 14일 흠…다 털면서 이자 손실 꽤 봤는데.. 하나 남은게 영업정지 6개월. 젠장…………………………………………………………………….. 짜증나.(삼화) 2011-01-14 10:30:23 삼화 홈피 다운. 전화 불통.. 난리가 나긴 났구먼. 쩝… 이긍~ 골치얌. 돈이야 어떻게든 회수 하겠지만 게으른 내가 돈 회수 하러 다니려면.. OTL… 이래저래 작년 연말 올 연초가 돈 문제에 많이 휩쓸리는 구먼. 아웅~!(이자 2.23.. 흑흑흑흑 ㅠ.ㅜ 1/4로 삭감. 흑흑흑흑) 2011-01-14 10:40:09 찌질하게 연말정산 하고 있음..ㅠ.ㅜ 2011-01-14 10:50:51 봄양은 마법 중~ 몇 일전부터 부풀더니, 오늘은 제법… 끝나는 시기를 잘 기록해 둬야징. 올해 봄양 아기 한 번 볼까, 고민중이라… 그런데 .. 더보기
해아의 미투데이 - 2011년 1월 13일 송혜교의 '페티쉬' 드디어 봤다. 음… 10점 만점에 1점. 연출도 연기도. 애쉬나 커리가 예쁘게 보였다. 아메리칸은 완벽한 수면 영화가 되어 가고 있다. 미국남들이 꿈 꾸는 것은 마초? 피식. 토 하는 원인 감 잡았다. 고치기 쉽지 않은데. 식도염 때문이라도 고쳐야지 2011-01-13 12:47:57 올 연말정산에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가 줄었다. 망했다. 머리를 한 번 자르기 시작 하면 계속 자르고 싶어진다. 머리를 기르고 싶으면서 단발로 다시 자르고 싶어서 근질 근질. 엄마가 또 해외로 여행 간다. 쳇, 나도 가고 싶다. 오라방이 제주도 뱅기 티켓 보여 줬다.(하지만 난 뜨끈한 나라가 가고 싶을 뿐이고. 아 추워!) 2011-01-13 12:54:15 이 글은 해아님의 2011년 1월 13일의 미.. 더보기
공감에 의문을 표하다. 사람들 마다 각각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고 그 밑엔 그들 개별의 긴 히스토리, 즉 패러다임이 깔려 있을 것이다. 그러니 모두 다를 수 밖에 없고, 법정스님의 말씀대로 모두 오해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동상이몽 일지라도 해도 '공감'이라는 것이 있지 않은가? 그 공감에 나는 공감 하기 어려운 것들 중 '결혼'에 관련된 것을 몇 가지 적어 본다. 1. 준비과정, 부모님의 결혼 찬조금(?) 내 주변만 놓고 보자면 부모님의 서포트를 받은 경우(A)가 반, 자기들 힘으로만 한 경우(B)가 반 이다. 그래서 위 주제로 이야기가 나오면 좀 분분 하다. A그룹의 입장은 '당연히 도와 줘야 하는 거 아니야?' 반, '안받으면 좋지만 (사정상) 어쩔 수 없잖아?' 반 B그룹의 입장은 '도움을 받으면 좋지만 안받아도 .. 더보기
해아의 미투데이 - 2010년 12월 30일 어제 잠이 안와서 본 영화 '쿵푸팬더 홀리데이 스페셜(은 영화라 하기 뭣하지만)',가디언들의 전설, 트릭 3. 트릭은 갈수록 재미가 없어지는 건가? 게다가 그 사투리 정말 싫소. 카호는 귀여웠다. 아,그제인가? '먹고,기도하고,사랑하라'를 해치웠다. 정말 수면영화다.(특히 기도편이 싫었어 -_-) 2010-12-30 01:05:53 엄마께 연말 선물 '라스트 갓파더' 3장 예매. ㅋ 목동에 특별관이 없는게 아쉽다,냠. 그리고 화장품하고 동생 옷하고 해서 보내고, 나는 무려 퍼 웨이스트코트를 두 벌이나 받았다. 올해 유행하는 디자인이고. 참 엄마는 감각 하나는 정말 좋다. 난 왜 전혀 안닮았을까나?(부츠도 구두도 옷도 너무 함부로 한다고 구박 받는 주제다. ㅠ.ㅜ) 2010-12-30 01:08:30 이 .. 더보기
해아의 미투데이 - 2010년 12월 29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해아의 미투데이 - 2010년 12월 27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해아의 미투데이 - 2010년 12월 24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해아의 미투데이 - 2010년 12월 24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해아의 미투데이 - 2010년 12월 22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내 눈으로 내 맘대로 본 울 집 개들( 꼬맹이 항상 근심이 많다. 저도 많고, 나도 저로 인해 많다. 별명이 '대걸레'인 만큼 늘 조용히 엎어져 있는다. 왕년엔 그래도 밖에 나가서는 에너자이저 였는데, 요새는 연세가 있어서 그마저도 시큰둥 하다. 나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아서 사고칠 때마다 제일 먼저 알려 주는 것도 이 녀석이다. 집에 불을 낼 뻔한 것도, 강도가 들을 뻔한 것도 다 이 녀석이 알려줘서 막을 수 있었다. 청년기엔 너무 안먹고 예민한 성격에 링겔을 자주 맞더니, 중창년층인 요샌 식탐이 왕성해서 큰 일이다. 나야 통통한 걸 사랑하는 개동거인 이지만, 수술한 다리엔 적당한 체중이 좋으니까. 나 외에는 아무도 따르지 않는다. 오라방은 물론 이고 엄마고 동생이고 없다. 다만 무섭게 부르면 저 위 세 사람과 뚱 (꼬맹이에 대한 일편단심의 .. 더보기
해아의 미투데이 - 2010년 12월 19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해아의 미투데이 - 2010년 12월 18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오빠의 자미두수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동생의 자미두수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자미두수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해아의 미투데이 - 2010년 12월 16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해아의 미투데이 - 2010년 12월 4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해아의 미투데이 - 2010년 11월 26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해아의 미투데이 - 2010년 11월 25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침대생활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체하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내 내 내가 그지라니 -_-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해아의 미투데이 - 2010년 10월 26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해아의 미투데이 - 2010년 9월 15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찌질이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궁금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타인을 사랑할 수 없다는 건 진실일까? ps... 살아 있다는 자체가 자기애는 아닌지? 라는 생각이 조금씩 변하는 요즈음. 아 덥다. 더보기